여성신문 | “이우환·리네로제... 성수동에 뜬 세계적 미술가·디자이너들” | 2024. 11

 

서울의 새 예술 중심지 성수동에서 현대미술과 디자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 축제, ‘디파인 서울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Y173에서 열렸다. 국내외 현대미술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등 45곳이 참여해 지난해 1회 행사의 약 두 배로 규모를 키웠다. 주최 측인 아트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 수보다 약 15% 증가한 7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주제는 ‘단순의 의미: 이성적 시대의 본질적 추구’다. 양태오 디자이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티스틱 디렉터(Artistic Director)로 참여, 주제를 기획하고 공간연출에 참여했다.

지난해 서울지점을 오픈한 일본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츠보타 마사유키, 이재현 등 작가의 작품을 완판했다. 정해윤, 갑빠오, 권순익, 키쇼 카쿠타니, 김덕한, 장영은 작가의 작품도 판매했다.

...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는 “앞으로도 신선한 해외 프로그램을 국내 미술애호가들에게 소개할 뿐 아니라, 올해 첫 선보인 디파인 셀렉션과 같이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이 주목받을 수 있고, 미술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디파인 서울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이세아 기자  saltnpepa@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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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그림·리네로제 소파...성수동에 뜬 세계적 미술가·디자이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