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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장영은(32)은 오랜 시간 동안 빛을 생명의 근원으로 인식하며 이를 단순한 시각적 재현이 아니라 정신적 감각적 인식의 대상으로 탐구해 왔다. 일상과 자연 속에서 마주한 빛은 언제나 감각적인 경험으로 다가왔으며 그 경험은 작업의 출발점이자 원천이 되어왔다. 작가의 작품에는 의도적인 여백이 등장하는데, 이는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빛을 담는 은유의 공간이자 치유와 위안을 선사하는 휴식의 장이 된다.
장영은은 자연을 삶의 뿌리이자 안식처로 여겨왔다. 또한 유년 시절 겪은 상실의 경험을 통해 삶의 유한성을 일찍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깨달음은 현재 작업의 토대가 되었다. 이처럼 자연과 인간이 분리될 수 없는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 것은 이후 작업 세계를 규정하는 중요한 인식으로 작용했고 현재까지도 자연은 작업의 영원한 출발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 울산 장생포 창작스튜디오131 레지던시에 입주해 서울을 오가며 작품세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공기의 결, 파도, 바람, 윤슬 등을 지역 자연을 주제로 자료를 수집, 기록하며 화폭에 녹여내고 평면을 넘어 설치적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장영은은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 공간 루트, 삼세영, 가나아트스페이스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N2아트스페이스, 화이트스톤, 서울옥션 포럼스페이스, 아테네시립미술관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울산국제아트페어, LA ART SHOW와 같은 아트페어에 출품했다. 작가의 작품은 천안시립미술관, 프로이즈(주),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고래문화재단에 소장돼 있다.
김현 기자
https://art.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9/25/20250925035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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